[Dispatch=김도연기자]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 의문의 QR코드가 등장했다. 크리에이티브 랩 '원엔온'(1ANDON)이 기획한 아트워크 챌린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삼성 코엑스, 파르나스 미디어 타워, 홍대 커브드월 등 대형 스크린에 'ChucK;척 아트워크 챌린지' 옥외광고가 오픈됐다. 실제 QR코드를 스캔하면 챌린지를 소개하는 유튜브로 연결된다.
이번 챌린지는 '척'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참가자가 직접 앨범 커버 아트워크를 제작한다. 1등 수상자에게는 1,111,111원의 상금과 4월 발매 예정인 싱글 앨범의 공식 커버로 선정된다.
'척'이라는 키워드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단 도전해 보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아트워크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옥외광고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 주요 옥외에서 송출되는 광고는 QR 코드를 활용한다. 참여자들이 탐색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유도한다.
색다른 홍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대, 성수, 이태원, 을지로, 연남 등에서는 미니멀한 오프라인 포스터가 부착됐다. 불필요한 정보 없이 QR 코드만을 남겼다.
이는 단순한 홍보물이 아닌 도전의 초대장 역할을 하고 있다. 창작자들이 직접 탐색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원엔온'은 음악과 미디어를 기반으로 예술을 실험하는 크리에이티브 랩이다. 'No DNA, One Identity'라는 철학으로, 창작자들이 하나의 정체성으로 결합한다.
아티스트 협업을 담은 '믹스테이프' 시리즈를 공개한다. 이 시리즈는 완성된 작품뿐만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의 도전과 실패까지 예술적 성장의 일부로 조명한다.
'원엔온'의 실험적인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담는다. 아티스트들의 작업 과정과 아이디어 형성,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창작물을 다룰 예정이다.
<사진제공=원엔온, @from.1and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