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첫 일본 오리지널 곡을 내놨다.
빌리프랩은 14일 음악 플랫폼을 통해 아일릿 일본 오리지널 싱글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 음원을 공개했다.
'아몬드 초콜릿'은 아일릿표 고백송이다. 경쾌한 사운드에 멤버들의 풋풋한 보컬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화려한 스트링 앙상블과 반복되는 후렴구는 중독성을 일으킨다. '최애'를 향한 설레는 감정이 담긴 가사도 인상적이다.
유명 작가진이 힘을 모았다. '방탄소년단 히트곡 메이커' 프로듀서 피독과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 나카진이 곡을 작업했다.
스페셜 필름도 오픈했다. 아일릿이 누군가에 고백을 준비했다. 편지를 쓰고, 사랑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봉숭아물을 들였다.
순수한 모습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영상 말미엔 멤버들이 고백 준비를 마치고 무언가 시작하려고 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몬드 초콜릿'은 일본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주제곡이다. 아일릿이 정식 데뷔 전 곡 가창자로 발탁됐다.
발렌타인데이 시즌송 탄생을 기대케 한다. 이들을 향한 일본 내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것.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아일릿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2024년 일본 틱톡 연간 '톱 송' 3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순위권에 든 K팝 걸그룹이다.
이 뿐 아니다. 아일릿은 빌보드 재팬 연간 ‘핫 100’과 NTV ‘연간 뮤직 어워드 2024’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찍었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