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새 멤버들과 '식스센스'를 꾸린다.
tvN 측은 16일 "자사 예능 '식스센스'가 외전으로 돌아온다. 오는 2월 13일 '식스센스: 시티투어'를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식스센스'는 지난 2020년 론칭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짜 속에 숨어 있는 가짜 찾기로 놀라운 반전과 재미를 선사했다.
2022년 시즌3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후 3년 만에 새 버전으로 복귀한다. '시티투어'라는 부제처럼 변형된 구성의 외전이다.
이들은 매회 도시 한 곳을 방문한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처럼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고 먹고 싶은 걸 먹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짜를 찾는다. 도시 여행에 '식스센스' 전매 특허인 가짜가 어떻게 숨어 있을지 추측해보는 게 시청 포인트다.
출연진들 역시 바뀌었다. 유재석을 제외한 전원이 새로운 멤버다. 방송인 송은이와 배우 고경표,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한다.
유재석과 송은이가 고정 예능으로 만나는 건 약 20년 만이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와 유쾌한 입담이 재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고경표 도전도 기대된다. 그는 시상식 축하 공연까지 자신의 무대로 만들 만큼 넘치는 흥을 지녔다. 행복 바이러스로 활약한다.
미미는 '예능캐' 면모를 발휘한다.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보여준 엉뚱 매력이 '식스센스' 멤버들을 만나 더욱 폭발할 예정이다.
한편 '식스센스: 시티투어'는 다음 달 1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