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여자)아이들' 민니가 다채로운 신보를 예고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여자) 아이들 공식 SNS에 민니 첫 미니 앨범 '허'(HER) 오디오 스니펫을 올렸다. 수록곡 일부를 미리 듣는 콘텐츠다.
영상은 약 2분 51초 분량이다. 다크한 무드가 펼쳐졌다. '블라인드 아이즈 레드'(Blind Eyes Red)를 시작으로 총 7곡 음원 일부가 흘러나왔다.
'드라이브 유 크레이지'(Drive U Crazy)는 힙한 락스타를 연상케 했다. '체리 스카이'(Cherry Sky)에선 미니멀한 베이스 리프가 귀를 자극했다.
또 '발렌타인스 드림'(Valentine's Dream)은 아련 감성에 매력적 음색이 더해져 깊이감이 느껴진다. '익숙해'는 민니의 성숙해진 보컬이 돋보였다.
이 뿐 아니다. '옵세션'(Obsession)의 경우 레트로한 사운드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비비드하고 펑키했다.
민니는 신보에 담긴 전곡을 자작곡으로 구성했다. 소속사 측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정성과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민니는 오는 21일 오후 6시 '허' 음원을 공개한다. 22일엔 음반으로 발매된다.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