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황민현과 스터디그룹이 유성공고에 변화를 일으킨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극본 엄선호·오보현, 연출 이장훈·유범상) 측이 16일 스틸 컷을 공개했다. 스터디그룹 완전체가 담겼다.
지도교사 이한경(한지은 분)과 학생 윤가민(황민현 분), 김세현(이종현 분), 이지우(신수현 분), 최희원(윤상정 분), 이준(공도유 분) 등이다.
각양각색 매력이 흥미를 자극했다. 윤가민은 그토록 기다리던 스터디그룹을 마주하고 눈빛을 반짝였다. 이한경은 기대 어린 표정이었다.
나머지 멤버들도 비범해 보였다. 김세현은 윤가민의 절절한 구애 끝에 스터디그룹 1호 멤버가 됐다. 브레인다운 진지함이 시선을 끌었다.
이지우와 최희원은 상반된 무드다. 이지우가 시니컬하게 상대를 응시하는 것과 달리, 최희원은 단정한 교복 차림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준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유성공고 제패를 꿈꿨으나 윤가민 싸움 실력에 반했다. 그와의 연결고리를 찾다 스터디그룹에 입성했다.
이장훈 감독은 오디션을 거쳐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황민현에 대해 "첫 만남 때 '맑눈광' 기질을 느꼈다. 싱크로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와 장면에 대한 이해력이 좋다. 연기 센스도 무척 좋은 배우"라며 "가민이의 액션을 굉장히 매력적으로 살려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배우를 캐릭터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배우에 맞추고자 했다. 각자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터디그룹'은 공부가 하고픈 '싸움 천재'가 꼴통 학교에서 입시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오는 23일 티빙 독점 공개.
<사진제공=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