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수근이 두 아들을 공개했다.
15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외사친'이 처음 방송됐다.
이수근 삼부자는 부탄으로 간다. 짐을 싸는 과정부터 시끌벅적했다. 이수근은 두 아들의 짐을 헷갈렸고 아내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어 이수근은 두 아들에게 "영어 공부 많이 했냐"며 간단 테스트를 시작했다. 아들이 영어로 답을 말했지만 정작 이수근이 알아듣지 못 했다. 듣고 있던 아내는 "여보 영어 하지마"라고 다급하게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인터뷰에서 "내가 바쁘지 않았다면, 아이 엄마가 더 건강했다면 자주 다녔을 텐데 이번이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다. 큰 아들은 듬직하고 둘째는 안쓰럽다. (어릴 때 아파서) 다리가 조금 불편하다. 그래도 밝은 아이들이다"고 말했다.
'나의 외사친'은 JTBC가 선보이는 일요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나이 빼고는 모든 게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살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다.
출연진은 학교를 가거나 농장 일을 하는 등 동갑내기 친구가 살고 있는 현지 그 모습 그대로의 일주일을 보내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본다. 이수근 삼부자, 오연수 이후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국회의원 심상정, 가수 윤종신 등이 출연한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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