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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美 '지미팰런쇼' 장식…"글로벌 시청자, 환호했다"

[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했다.

제이홉은 이날 쇼 오프닝을 장식했다. 쇼 호스트 지미 팰런이 춤을 추기 시작하자, 커튼 뒤에 숨어 있다가 등장했다. 게스트로서는 이례적인 방식이다.

현장은 관객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지미 팰런은 제이홉과 인사한 이후,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 feat. Miguel) 영감의 원천을 물었다.

관객들이 먼저 "아미"(ARMY)라고 외쳤다. 제이홉은 환하게 웃었다. "내 영감의 원감의 원천은 아미"(Right, My inspiration is ARMY)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북미 투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투어명 '홉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 그 자체"라고 소개했다. 볼거리 가득한 무대를 예고했다.

팬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했다. 객석을 향해 "난 준비됐다. 다들 준비됐나?"(I'm Ready, You guys Ready?)라고 흥을 돋웠다. 팬들은 "제이홉"을 크게 불렀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스위트 드림스'였다. 구름 위에 있는 듯한 세트도 감탄을 불렀다. 제이홉과 미구엘이 함께 무대에 오르자, 또 한 번 객석이 들썩였다.

이들은 빼어난 가창력,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생동감을 더한 밴드 라이브 세션이 더해졌다. 풍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했다.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제이홉은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오는 14~15일 브루클린, 18~19일 시카고, 23~24일 멕시코시티, 27~28일 샌 안토니오, 4월 1~2일 오클랜드, 4월 5일과 7일 LA 등을 방문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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