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토크쇼 진행자 지미 팰런과 만났다.
미국 NBC 프로그램 ‘지미 팰런쇼’ 측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제이홉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제이홉이 솔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지미 팰런이 "호프 유 헤브 어 굿 데이"(HOPE YOU HAVE A GOOD DAY)라는 인사를 듣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의 주변에는 제이홉(J HOPE) 글자가 가득했다. 신문과 컵, 명찰 등에 제이홉이 적혀 있었다. 스튜디오 앞 사진도 제이홉으로 바뀌었다.
이윽고 휴대전화 진동음이 울렸다. 제이홉이 "일어나, 지미"(Wake up, Jimmy)라 속삭였다. 알람에 제이홉 출연 일자가 뜨며 마무리됐다.
제이홉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를 소화한다.
그가 솔로 가수로 이곳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으로는 다수 등장했다. 이후 지민, 슈가, 정국, 진이 프로그램을 방문했다.
제이홉은 북미 투어를 앞두고 있다. 13~14일 미국 브루클린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의 막을 연다.
6개 도시, 12회 규모 공연을 펼친다. 시카고와 멕시코 시티, 샌 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7일 오후 2시 '스위트 드림스'를 발매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그의 진심을 담은 세레나데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