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신곡을 최초 공개했다.
제니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솔로 정규 1집 '루비'(Ruby)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를 열었다.
리스닝 파티는 신보 수록곡들을 팬들에게 먼저 들려주는 자리다. 선공개곡 '엑스트라엘'(ExtraL)을 비롯해 15곡이 공개됐다.
깜짝 게스트도 있었다. 가수 지코와 배우 여진구가 각 섹션 MC로 등장했다. 신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제니는 신보명에 대해 "쇼 커튼을 스스로 여닫고자 했다. 극장의 붉은 커튼이 생각났고 붉은 루비가 떠올랐다"고 알렸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목표는 '스스로 해보자'였다. 그 모습을 사랑해 준다면 두려울 게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그는 "팬들이 ‘제니의 취향이 이렇구나’ 생각하며 노래를 들어주기만 해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추후 있을 '더 루비 익스피어리언스'에 관해서는 "현장에서 감정을 공유하고 싶었다. 전곡을 공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앨범을 여러분께 들려줄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니는 다음 달 7일 '루비'를 발매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서울에서 '더 루비 익스피어리언스' 쇼를 연다.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