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솔로 투어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 서울 콘서트를 연다. 위버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제이홉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솔로로서 월드투어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설레면서 재밌기도 하지만, 책임감과 동시에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만큼 모든 공연이 소중할 것"이라며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저의) 진심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퍼포먼스를 공연의 포인트를 짚었다. 그는 "공연명 그대로 무대 위의 다양한 제이홉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꼽았다.
팬들에게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라며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틋한 메시지를 남겼다.
'홉 온 더 스테이지'는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한다. 동시에 희망, 소원, 꿈 등을 표현한다. 특히, 그의 신곡 '스위트 드림즈'(Sweet Dreams)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제이홉은 서울 공연 이후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로 향한다.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총 15개 도시에서 31회 공연한다.
한편 제이홉은 다음 달 7일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즈'를 발매한다. '스위트 드림즈'는 팝 알앤비 장르의 곡.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한 미구엘(Miguel)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