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요술 같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김은숙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가 4일, 올해 4분기 공개를 확정했다. 김우빈과 수지의 투샷도 처음 공개했다.
김우빈은 장발에 허름한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멀끔한 모습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수지는 사막 한 가운데서 무언가를 발견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판타지 로맨스다. 1,000여 년 만에 인간세계로 컴백한 경력 단절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3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
김우빈이 램프의 정령 '지니'를 연기한다. 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다. 수지는 지니의 새로운 주인이자, 감정이 결여된 인간 '가영'을 맡았다.
김우빈과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지니와 주인으로 만나, 새로운 세계관 안에서 요술 같은 로맨스를 펼친다.
안은진이 미지의 여인 '미주'로 분한다. 베일에 싸인 수수께끼 같은 인물. 노상현은 지니와 대립하는 형제 '수현'으로 활약한다.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다.
고규필이 지니의 심복 '세이드'를 맡았다. 감칠맛 나는 능청 연기를 선보인다. 이주영이 가영의 단 하나뿐인 친구 '민지'를 소화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해 10월 촬영을 마쳤다.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초 연출을 맡았던 이병헌 감독은 작품에서 하차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