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데이식스가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8~19일 대만 가오슝 뮤직센터에서 3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일환 단독 공연 2회차를 개최했다.
당초 1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됐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차를 추가, 이 역시 솔드아웃됐다.
데이식스는 '베스트 파트'(Best Part)로 시작을 알렸다. '배터 배터'(Better Better)와 '힐러'(Healer),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열창했다.
이외에도 '예뻤어',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 '좀비'(Zombie)로 감성을 채웠다.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였다.
떼창을 이끌었다. '녹아내려요', '해피'(HAPPY),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도 선곡했다. 현지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데이식스와 마이데이(팬덤명)는 서로 애정을 표현했다. 관객들은 성진의 생일(1월 16일)을 함께 축하했다. 그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멤버들은 "행복하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관이 이어졌다. 함께 '해피'를 떼창했다.
진심 어린 소감도 남겼다. "이번 공연은 많은 감정들이 오가는 것 같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다. 좋은 감정들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기하고 소중한 순간을 선물해 주셔서 (마이데이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25~26일(현지시간)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