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유연석이 국내 팬들과 만났다.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유연석은 지난 18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팬미팅 '더 시크릿 코드: 와이'(The Secret Code: Y)에 참석했다.
공연 시간 170분을 다채롭게 채웠다. 유연석은 MBC-TV '지금 거신 전화는' OST와 뮤지컬 '헤드윅' 넘버 등을 라이브로 가창했다.
드라마 촬영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지금 거신 전화는' 김지운 작가가 자리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눴다.
다양한 게임 또한 진행했다. SBS-TV '틈만나면,' 속 게임들을 재현했다. 구둣솔 세우기, 제기차기 등을 제한 시간 내에 성공시켰다.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퀴즈 중 팬송 '폴링'(Falling) 가사인 '모든 행복의 해답은 유일히 너로 해결돼'라는 시크릿 코드를 완성했다.
팬미팅 말미, '폴링'을 불렀다. 그는 "막연한 불안감 있었는데 ‘헤드윅’과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팬들에게 "불안 떨쳐내고 여러분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희망을 갖게 됐다.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연석은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3월 1일 방콕을 비롯해 홍콩, 도쿄, 타이베이로 향한다.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