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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문가비 이어 홍상수·김민희도…연예계 들썩인 '혼외자 스캔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영화계가 또 한 번 '혼외자 스캔들'로 발칵 뒤집혔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한 것을 알았으며 그가 올봄 출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고 있는 두 사람이 최근 산부인과를 함께 방문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9년째 교제 중이다. 문제는 홍 감독이 아직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것. 홍 감독은 김민희와 연인으로 발전한 뒤인 2016년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홍 감독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여전히 법적으로 아내 A씨와 결혼한 상태다.

홍 감독의 결혼 생활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민희의 임신 소식은 또 한번 충격을 안긴다. 아이는 태어나면 두 사람의 '혼외자'가 된다. 이미 '불륜'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두 사람은 '혼외자 스캔들'로 다시 한번 영화계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홍상수-김민희 측은 따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연예계 '혼외자 스캔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김용건은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피소당했다. 김용건과 A씨는 13년 전인 2008년 처음 만나 좋은 관계로 만남을 이어왔으나 올 상반기 A씨가 임신 소식을 김용건에게 전했고, 김용건이 출산을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용건 측은 출산을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조금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라고 했다. 김용건과 A씨는 김용건의 호적에 A씨의 아이를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정우성과 문가비가 '혼외자 스캔들'에 휩싸였다. 지난 11월 정우성이 16세 연하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와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비와 과거 교제 여부와 결혼 의견 차 등과 관련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혼외자 논란 외에도 사생활 문제로도 구설에 올랐다. 정우성이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이라며 즉석 사진 부스에서 찍은 듯한 사진이 떠도는가 하면, 정우성에게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비연예인 연인이 있다는 이야기가 공유되는 대화창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우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비연예인에게 "멋진 직업"이라며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먼저 보냈다는 의혹도 확산했다. 그때마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등의 입장을 냈다.

이후 제45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정우성은 이날 '서울의 봄'이 최다 관객상을 받자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제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며 "그리고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민지 기자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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