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앤팀이 일본에서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15일 인증 작품 명단을 공개했다. 앤팀의 정규 2집 '유키아카리'(雪明かり)가 골드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2024년 12월)을 받았다.
해당 앨범은 누적 출하량 50만 장 이상을 넘겼다. 레코드협회는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플래티넘'(25만 장), '더블 플래티넘'(50만 장)으로 구분한다.
앤팀은 앞서 첫 번째 싱글 '사미다레'(五月雨, Samidare), 2번째 싱글 '아오아라시'(青嵐, Aoarashi)로도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유키아카리'는 눈(雪)에 반사된 빛으로 인해 주위가 환하게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사계절을 모티브로 한 앨범 시리즈의 마지막 장 '겨울'을 주제로 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디어 헌터'(Deer Hunter), '일루미네이션'(illumination), '크레센트 문스 위시'(crescent moon's wish) 등 신곡을 수록했다.
앤팀은 총 22개 트랙을 준비했다. 신곡 4곡을 비롯해, 한국어 버전과 앞서 발표한 곡들도 함께 담았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 열도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들은 '유키아카리'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6일 연속(2024년 12월 17~22일) 최정상을 찍었다. 주간 앨범 랭킹(12월 30일 자)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뿐 아니다. 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톱 앨범 세일즈(집계기간 12월 16일~22일)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주요 차트를 장악,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