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엔믹스가 열도 팬들을 사로잡았다.
엔믹스는 지난 11~12일 일본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2번째 팬콘서트 일환 '엔믹스 체인지 업 : 믹스 랩'(NMIXX CHANGE UP : MIXX LAB)을 개최했다.
이번 팬콘서트는 엔믹스의 첫 일본 단독 공연이다. 인기를 증명하듯, 좌석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틀간 총 2만 1,3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런 포 조지스'(Run For Roses), '쏘냐르 브레이커'(Soñar Breaker),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 '대시'(Dash), '별별별'을 불렀다.
탄탄한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호응을 이끌었다. 엔믹스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아이묭의 '마리골드' 커버 무대도 소화했다. 다양한 게임 코너도 진행했다.
엔믹스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엔써(팬덤명)와 함께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벌써 새해 소원 하나가 이뤄진 기분이라 행복하다"고 미소 지었다.
멤버들은 팬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표현했다.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엔믹스는 다음 달 라틴 아메리카에서 팬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2월 19~20일 멕시코시티, 22~23일 산티아고, 28일 상파울루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엔믹스가 이번 글로벌 팬콘서트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육각형 걸그룹의 존재감을 빛낼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들은 지난해 '빌보드 라틴 뮤직 위크'에 패널로 참석했다.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 NPR Music 메인 채널에도 업로드 됐다. 둘 다 K팝 아티스트 최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