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브가 또 한 번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 2일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 수 3억 뷰를 넘겼다. 발매 2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애프터 라이크'는 지난 2022년 8월 발매된 곡이다. 킥 리듬을 기초로 EDM, 팝,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졌다. 메가 히트를 달성했다.
이 곡은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했다.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한국 스포티파이, 한국 유튜브 뮤직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아이브는 '애프터 라이크'로 음악방송에서 무려 14관왕을 기록했다. 압도적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미국 빌보드의 '빌보드 글로벌 200'(최고 순위 20위) 17주 랭크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최고 순위 9위)에서 25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뮤비는 독보적 영상미로 호평을 얻었다. CG를 연상케하는 대형 불꽃 연출이 돋보였다. 아이브는 각자의 상징 컬러로 스타일링, 매력을 뽐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Z세대의 당돌한 메시지가 포인트다. "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솔직한 거야" 등의 가사는 패러디와 챌린지를 이끌었다.
외신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빌보드 등은 "아이브(IVE)를 '러브'(LOVE)에 접목했다. 자기애를 기반으로 한 자신감 넘치는 가사를 더했다"고 짚었다.
이뿐 아니다. "(가사를 통해) 독보적인 아이브 팀의 아이덴티티와 팀 컬러를 강조했다"면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아이브는 올해 19개국 28개 도시 37회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 1월 컴백을 확정했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