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넷플릭스 '트렁크'가 비상계엄 선포로 혼란을 겪었다. 인터뷰 스케줄을 재조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측은 4일 "금일 진행 예정이던 서현진의 인터뷰는 취소됐다"며 "오는 6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여파로 인한 결정이다. '트렁크' 측은 피해 직격탄을 맞았다. 홍보 일정 재논의를 거쳤다.
공유와 정윤하의 인터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공유는 5일, 정윤하는 6일 취재진과 만날 계획이다. 서현진만 일정을 이틀 미루게 됐다.
'트렁크'는 미스터리 멜로물이다.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 노인지(서현진 분)와 한정원(공유 분)의 결혼 이야기.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경 긴급 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상계엄 선포 2시간 30여 분 만(오전 1시경)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됐다. 6시간 만(새벽 4시 27분)에 해제됐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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