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블랙핑크' 제니와 'NCT' 재현의 신곡을 KBS에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KBS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가요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제니의 '만트라'(Mantra), 재현의 '언컨디셔널'(Unconditional)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곡의 부적격 사유도 알렸다.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가 있다고 봤다.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
'만트라'에는 디펜더 차량과 인앤아웃 버거 등의 브랜드가 등장한다. "우린 인앤아웃에 들러야 했거든"(We had to do a In-N-Out drive-by) 등이다.
다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더라도 지적받은 부분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면 재심의를 받을 수 있다. 재심의 후 적격 판정을 받게 되면 방송이 가능하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는 만큼 당당한 매력을 만들어가자고 독려하는 곡이다.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차트에서 선전 중이다.
재현의 '언컨디셔널'은 알앤비 팝 장르다. 펑키한 리듬의 베이스 라인과 소울풀한 감성의 콰이어 사운드가 어우러졌다. 오는 2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