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앤팀이 가을 음악을 선보였다.
앤팀은 23일 낮 12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 새 디지털 싱글 '쥬고야'(Jyuugoya, 十五夜)를 공개했다. 가을 밤을 주제로 감성적인 무드를 표현했다.
앨범명은 '음력 보름날 밤'을 뜻한다. 앤팀이 지난 5월부터 시도한 사계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빅 수키'(Big suki)를 수록했다.
타이틀곡 '쥬고야'는 소년들의 가을 밤에 관한 노래다. 브릿팝 장르에서 영감 받은 기타 사운드와 앤팀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환상적 조화를 이뤘다.
세계적인 작가진이 의기투합했다.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작업한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프로듀싱했다. 루크 배트, 소마 겐다 등도 힘을 모았다.
선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토끼들이 보름달이 뜬 밤 하늘을 배경으로 함께 하는 모습을 그렸다.
'빅 수키'는 파워풀한 베이스 사운드와 업비트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을 밤 빛나는 달처럼 '너'를 향한 감정이 커져가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한편 앤팀은 오는 12월 18일 2번째 정규 앨범 '유키아카리'(Yukiakari)를 발표한다.
<사진제공=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