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일릿이 색다른 콘셉트를 예고했다.
빌리프랩은 지난 18일 공식 홈페이지에 아일릿의 미니 2집 '아 윌 라이크 유'(I'LL LIKE YOU)의 타이틀곡 '체리시'(Cherish)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사랑니 클럽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끌었다. 윤아가 클럽을 설명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모카는 사랑니 모형의 무드등을 소중하게 껴안고 있었다.
민주가 회원 카드를 작성하는 모습이 차례로 이어졌다. 아일릿 멤버들의 상큼하면서 러블리한 비주얼이 돋보였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도 인상적이었다.
영상 하단 문구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랑니 클럽' 가입 조건을 비롯해 "매주 수요일 사랑니에 대해 발표할 것", "사랑니를 잘 관리할 것" 등의 규칙이다.
아일릿은 일상의 경험을 토대로 한 자신들의 생각이나 감정을 앨범 수록곡 곳곳에 녹였다. 뮤직비디오에도 아일릿의 실제 경험이 스며 있다는 후문이다.
빌리프랩은 "사랑니가 나기 시작한 아일릿의 이야기와 감성, 엉뚱한 매력 뮤비에 풀어냈다. 사랑니 클럽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기대해달라"라고 귀띔했다.
'아 윌 라이크 유'는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담았다. 아일릿만의 매력을 녹여냈다.
'체리쉬'는 댄스 팝 장르다. 너의 마음이 궁금하지만 너를 좋아하는 내 감정이 더 소중하다고 말하는 내용이다. 오는 21일 신보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사진제공=빌리프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