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세븐틴이 앨범 발매 단 5일 만에 판매량 300장을 돌파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는 306만 6,825장(18일 기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 14일 발표 후 5일 만에 달성했다.
올해 발표된 K팝 앨범 중 최단기간 300장 돌파 기록이다.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 집계 기간 중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유일한 사례다.
사실 해당 앨범 흥행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앨범 선주문량만 350만 장에 육박했다. 발매 당일 249만 4,180장을 판매했다. 세븐틴은 압도적인 음반 파워를 입증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스필 더 필즈'는 발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2위에 올랐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리스너들이 호응 중이다.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feat. DJ Khaled)은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일간 차트에서도 2위를 찍었다.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18일 '러브, 머니, 페임'의 영어 버전과 스페드 업 버전, 히치하이커 리믹스, TAK 리믹스 음원을 추가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세븐틴은 금일 MBC-TV '쇼! 음악중심'에 출연,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다. 월드투어도 계속된다. 오는 22~23일(현지시간)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이들은 미국 로즈몬트를 시작으로 뉴욕, 텍사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다. 이후 일본 4개 돔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이어진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