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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X, 조져버릴 것"…반려견 산책하는 부부에 폭언 쏟아낸 노인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반려견 두 마리와 산책에 나선 부부를 향해 폭언을 쏟아내는 노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A 씨 부부가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다 노인들에게 폭언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부부에 따르면 산책할 때는 반려견들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채운 상태였다. 하지만 벤치에 앉아 있던 노인들이 다짜고짜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A 씨 부부가 촬영한 영상에는 노인들은 부부를 향해 "못된 것들. 개만도 못한 것들. 너희들이 사람이냐? 이리 오라니까. 오라면 와. 야잇. XX 딸X이구만. 개 같은 X. 저렇구먼. 개를 키우니까"라며 끊임없이 폭언을 쏟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노인들은 "개도 조그만 거 키우면, 애완용 키우면. 이런 거지 같은 것들. 근방에서 저런 큰 개를 키우고 다니냐"라며 나무랐다.

급기야 "개만도 못한 사람이. 좋게 얘기하면 미안한 생각으로 고개 숙이고 다녀야지. 너희들이 뭐야? 저 개야? 어떻게든 내가 너희들 조져버릴 테니까"라며 협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X하고 있네. 제일 못된 것들. 저런 것들이 인간이 아냐. 개만도 못한 것들이야. 저것들이"라며 몇분간 폭언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부부는 노인들을 모욕죄로 형사 고소했고 민사 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며, 선처는 없을 거라는 입장이다.

A 씨 부부는 "강아지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이해하지만 공동주택이니까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산책로에는 아이들이 있을 수도 있다. 아마 공포, 더러움 때문에 그런 욕설을 했을 수 있지만 결국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만한 상황이다. 반려견 두 마리는 입마개도 하고 목줄도 했기 때문에 욕을 먹을 이유도 없다. 설사 안 했다고 해도 욕먹을 이유가 없다. 폭언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초롱 기자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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