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싸이가 故 신해철의 10주기를 기린다.
신해철 트리뷰트 콘서트 '마왕 10th 고스트 스테이지' 측은 6일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싸이를 비롯, 밴드 'N.EX.T' 등 후배 가수들이 함께한다.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는 10월 26~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신해철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
먼저, 신해철이 활약한 밴드 'N.EX.T'(김영석·김세황·이수용)은 양일 연속 무대에 오른다. 고유진, 홍경민, 김동완도 이틀 동안 참여, 신해철을 기릴 계획이다.
26일에는 싸이, 김범수, '슈퍼주니어' 예성, '마마무' 솔라, 밴드 넬, 해리빅버튼이 참여를 확정했다. 신해철과 관련 있는 아티스트,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한다.
둘째 날에는 전인권 밴드가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이승환, 국카스텐, 에피톤 프로젝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밴드 음악으로 현장 열기를 올린다.
관계자는 "신해철의 10주기를 맞아 선후배 가수들이 의기투합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MZ부터 기성세대까지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신해철이 남긴 어록에 따라, 슬픈 분위기보다는 행복한 음악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관객과 뮤지션이 하나 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마왕 th : 고스트 스테이지' 일반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사진출처=피네이션, 드림어스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