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한석규가 차기작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한석규는 MBC-TV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에 출연한다. 약 30년 만의 MBC 복귀작이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부녀 스릴러다. 한 프로파일러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딸의 비밀과 마주한다.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한석규가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 장태수를 연기한다. 태수는 딸 하빈(채원빈 분)이 사건과 연관된 것을 알고 혼란에 빠지는 인물이다.
극본이 매력적이었다. 한석규는 "꼭 해보고 싶었던 이야기를 운 좋게 만났다"며 "부모로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라 했다.
이어 "믿음과 의심 사이에 선 가족을 장르적으로 잘 풀어냈다. 가족이 의심되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장태수가 쏜 의심의 화살이 어떻게 돌아오게 되는지, 사건 너머 밝혀지는 진실이 묵직한 한방을 남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다음 달 1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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