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김희선이 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tvN 측은 17일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동네 친구 번개 프로젝트 '밥이나 한잔해'(연출 진보미)에 출연한다. 다음 달 첫 방송한다"고 알렸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곳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으로 부르는 포맷.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이다.
김희선의 예능 활약상이 기대된다. 지난 2021년 '우도주막' 이후 첫 예능 복귀작이다. 관계자는 "그가 이번에도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밝은 매력을 뽐냈다"고 귀띔했다.
김희선과 이수근의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토크쇼 '토크몬'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6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이은지와 영훈은 막내 라인을 완성한다. 이은지는 '뿅뿅 지구오락실' 시리즈에서 맏언니 역할로 예능감을 뽐냈다. 영훈은 이번이 첫 토크쇼 예능 출연, 신선한 활약을 예고한다.
'밥이나 한잔해'는 진보미 PD가 연출한다. 진 PD는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한 바 있다. 4명의 MC는 추억의 장소와 핫 플레이스 등에서 매주 새로운 주제를 이야기한다.
한편 tvN 신규 예능 '밥이나 한잔해'는 5월 중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각 소속사,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