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3일 "이제훈이 지난 1일 새벽 복통을 호소했다. 병원에서 허혈성 대장염 진단을 받았다. 응급 수술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행히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다. 병원에 입원해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당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32회 부일영화상'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다. 부국제는 박은빈 단독 사회로 대체됐다.
MBC-TV 드라마 '수사반장 ; 더 비기닝' 녹화도 잠시 멈췄다. 관계자는 "배우의 건강이 우선이라 회복까지 촬영을 잠정 중단할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 내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대장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가벼운 복통에서 중증 대장염 등 범위가 다양하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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