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문채원이 또 다시 군복을 입는다. 군인 역할로 '모범택시2'에 특별 출연한다.
SBS-TV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장영석) 측은 12일 문채원이 특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방송되는 최종화에 등장할 예정이다.
문채원은 지난 2월 종영한 '법쩐'에서 전직 검사이자 법무관 박준경으로 분했다. 박준경은 정의로운 인물. 검찰 조직에 염증을 느끼고 군에 입대, 통쾌한 복수를 했다.
'모범택시2'에선 박준경이 아닌 다른 캐릭터를 연기한다. 육군 소속인 오미서 중위로 출연을 앞둔 것. 제작진은 슬픈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문채원 뿐 아니다. 김소연도 '모범택시2' 최종화에 힘을 보탠다. 구체적인 역할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모범택시2'는 앞서 남궁민 특별 출연으로 시너지를 낸 바 있다. 남궁민은 지난달 24일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 역할로 깜짝 등장,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제훈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이제훈은 남궁민 주연 작품인 '스토브리그', '천원짜리 변호사' 카메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모범택시2'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문채원, 김소연 출연분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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