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90년대생 대세 청춘들의 클래식 멜로 탄생!”
KBS-2TV 새 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극본 정형수) 측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가 출연을 결정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주인공들은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 던진다.
장동윤은 ‘이두학’ 역을 맡았다.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명석한 두뇌와 맑은 영혼의 소유자다.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두학은 서울에서 전학 온 ‘오정신’을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장동윤은 순수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인아는 강인함을 지닌 ‘오정신’으로 분한다. 무남독녀로 서울에서 전학을 온 후 이두학, 최철웅과 함께 진한 우정과 풋풋한 애정 전선을 형성한다.
추영우는 이두학과 어릴 적부터 함께 자란 친구이자 숙명의 라이벌 ‘최철웅’을 연기한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엘리트다. 지고는 못 사는 성격, 모든 것을 가졌다.
제작진은 “요즘 세대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드리고, 당시를 추억하는 기성 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로 몰입감을 선사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 세 명의 ‘90년대생’ 배우들이 그려낼 청춘들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아시스’는 대본리딩을 완료하고 9월 중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오는 2023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