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넷플릭스 영화 '콜'이 공개됐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수작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데요.
'콜'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며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렸는데요. 박신혜와 전종서가 주인공입니다.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이 감독은 지난 2015년, 14분 분량을 단 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 기법의 단편영화 '몸값'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충무로의 괴물 신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서연 역을 맡은 박신혜는 "고요하면서도 차분하지만 그 안에서도 뼈대 있게 현장을 지휘했다. 배우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빼곡하게 채워놓은 휴대폰 메모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칭찬했습니다.
조영직 촬영감독 역시 "단순히 이야기를 텍스트로만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영화적인 맥락 속에서 시각적인 부분과 청각적인 부분까지 잘 계산해 영화 속에 녹여내는 스토리텔러이자 이미지텔러였다"고 전했죠.
이렇게 능력 있는 이충현 감독, 실은 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로도 화제인데요. 이 감독은 1990년생으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조각 외모를 갖고 있어 화제입니다.
네티즌들은 "당연히 배우인 줄 알았다", "사기캐", "영화도 진짜 재밌던데"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tv리포트, 연합뉴스,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