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청하와 덴마크 뮤지션 크리스토퍼(Christopher)가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베드 보이’(Bad Boy)를 발표한다.
‘베드 보이’는 대중적인 스타일의 곡이다.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돋보인다. 두 사람의 목소리로 설레는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가 좋아하는 나쁜 남자가 될 테니 기회를 달라’고 달콤하게 애원하는 크리스토퍼와 ‘착한 남자’를 밀어내려는 청하의 청량한 목소리가 교차한다.
올해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크리스토퍼. 그가 한국 가수와 듀엣곡을 부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에서 음악을 듣고 청하를 추천했다. 청하 역시 평소 크리스토퍼의 음악을 좋아했기 때문에 빠르게 협업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크리스토퍼는 대표곡 ‘베드’(Bad)로 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음악성뿐 아니라 ‘노래하는 다비드’로 불린다. 훈훈한 비주얼로 사랑받고 있다.
청하는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지녔다.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스내핑’, 등의 곡은 연달아 히트시켰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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