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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er, Fever!…저스틴 비버, 열정의 90분 (종합)

 

[Dispatch=김미겸기자] "이제는 피버(Fever)!"

 

'비버 피버(biber fever)'. 우리말로 하면 '비버 열병'이다. 미국에서 생긴 이 신조어가 한국에서도 통했다. 미성과 허스키 보이스를 오가는 창법, 그루브 넘치는 댄스 실력. 그리고 남성미를 풍기는 비쥬얼까지, 그래서 저스틴 비버였다.

 

비버가 10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빌리브 월드 투어 위드 AIA생명 리얼 뮤직' 무대에 올랐다. 첫 내한 공연이다. 공연장에는 약 1만 여 명의 팬들이 몰려 들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 팬에게 선사하는 첫 무대. 비버는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90분을 가득 채웠다. 세계적인 팝스타답게 무대 매너도 능숙했다. 여유로운 제스처를 보여줬고 끊임없는 팬서비스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왜 비버가 '피버'인지 입증한 90분이었다.

 

 

◆ "히트곡 퍼레이드…비버 선물세트"

 

비버의 히트곡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었다.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댄스 곡 '올 어라운드 더 월드(All alound the world)', '테이크 유(Take You)', '뷰티 앤 어 비트(Beauty and a Beat)',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등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리믹스 곡도 들을 수 있었다. 메탈릭 전자 사운드가 돋보이는 '원 타임(One time)', 독특한 리듬이 반복되는 '이니 미니(Eenie Meenie)', 힙합 뮤직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 3곡을 합쳐 편곡했다. 강렬한 드럼 비트에 맞춰 비버는 현란한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베이비(Baby)'였다. 비버를 대표하는 노래인 만큼 엔딩곡으로 선정됐다. 비버가 "누가 내 연인이 되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그러자 1만 명의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 "비버의 반전 매력…섹시 or 귀요미"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유의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다. 재즈풍의 댄스곡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에서는 우산을 들고 무대를 꾸몄다. '캐칭 필링스Catching Feelings)'를 부를 때는 미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섹시미도 흘러 넘쳤다.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As Long As You Love Me)', '보이프렌드(Boyfriend)'에서는 상의를 탈의했다. 주머니에 손을 꽂고 섹시한 군무를 선보였다. 의외로 탄탄한 근육에 사방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수준급 악기 실력도 엿볼 수 있었다. 비버는 '폴(Fal)'을 부를 때 직접 기타를 연주했다.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비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뤘다. 또 '빌리브(Believe)'를 부를 땐 건반을 두드리며 열정적으로 라이브했다.

 


◆ "팬서비스 甲…아이 러브 코리아" 

 

19살의 톱스타. 팬들을 조련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비버는 쉴새없이 노래 추임새에 맞춰 객석으로 마이크를 건넸다. "코리아", "풋 유어 핸즈 업", "점프" 등을 외치며 호응을 유도했다. "내 눈엔 여러분이 너무 예뻐 보인다"며 키스를 날리기도 했다.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팬서비스는 세레나데. '원 레스 론리 걸'에서 직접 한 명의 여성 팬을 무대 위로 초대했다. 직접 화관을 씌워 준 후 노래를 불렀다. 해당 팬의 주변을 맴돌며 포옹하고,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선물했다.

 

당연히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비버가 마이크를 건넬 땐 목청껏 따라 불렀고, 발을 구르며 즐거워했다. 형형색색의 야광봉을 흔들었고, 준비해 온 플래카드를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여심 뿐 아니라 남심까지도 뒤흔든, 피버의 무대가 완성됐다.

 

 

<사진=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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