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대성이 '현역가왕' 일본판을 이끈다.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 측은 25일 "대성이 '현역가왕' 일본 버전인 '현역가왕 재팬' MC로 확정됐다. 문화 외교관 17년 관록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대성은 '빅뱅'으로 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솔로 가수로도 막강 영향력을 과시했다. 최근 일본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라이브 투어를 열었다.
'현역가왕' 시리즈 히트에도 일조했다. 대성은 '현역가왕1'과 '현역가왕2' 마스터로 출연했다. 또 '한일톱텐쇼'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한 지 벌써 17년이 됐다"며 "일본 보컬리스트 톱 7 경연 프로그램 MC를 맡게 되어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동안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며 배운 경험을 녹여 따뜻하고 유쾌한 진행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역가왕 재팬'은 J팝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남성 보컬리스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BS 닛테레에서 방영된다. 다음 달 27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우승 상금은 1,000만 엔(약 1억 32만 원)이다. 여타 방송 출연 혜택도 부여한다. '한일가왕전' 및 '현역가왕2'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대성은 오는 7월 22~23일 일본 고베에서 단독 투어 '디스 웨이브'(D's WAVE)를 이어간다.
<사진제공=알앤디컴퍼니(디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