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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Go] "1분 1초가 궁금해?"…지연, 비밀의 박쥐춤

 

[Dispatchㅣ남양주(경기)=나지연기자] 1'1"

 

여기, '1'을 외치는 아이돌이 있습니다. 검지 손가락을 들어 올립니다. 

 

'1'의 의미를 물었습니다.

 

노래로 대신 답하더군요.

 

"1분 1초라도!"

 

'1분 1초'를 외치는 그녀, 바로 지연입니다.

 

'티아라'의 컴백인가요?

 

아니요. 5월, 솔로 데뷔를 앞둔 그녀입니다. 

 

그럼 저긴 어디냐고요?

 

"여기는?"

"메이크업하고"

"춤추고"

"확인하고"

 "밥 먹고"

"또, 춤추는…, 이곳은?"

 

 

대한민국 경기도 남양주시, 지연의 솔로 앨범 뮤직 비디오 촬영장입니다. 지난 4월 11일, 지연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1분 1초'를 외쳤습니다.

 

한데, 우리가 지금껏 알고 있던 지연과 사뭇 다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연은 '티아라'의 막내입니다. 주요 임무는 '섹시'보다 '큐티'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다릅니다. 일명 '박쥐춤'으로 전에 없던 퍼포먼스를 예고했습니다.

 

"궁금하다고요?"

 

'스압'만 극복하세요. '디스패치'가 그 현장을 생생히 전하겠습니다.

 

"지연씨, 비장의 무기가 있나요?"

 

 

'솔로' 지연, 그동안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았답니다. 아무래도 솔로는 활동에 제약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만 생각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이번 솔로 콘셉트도 직접 정했다고 합니다.

 

청.순.섹.시. 전혀 다른 얼굴과 몸짓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합니다.

 

일단, 퍼포먼스부터 감상하겠습니다.

 

"1분~"

"1초 라도~"

"끝?"

 

"1분 1초라도~ 팍!"

 

끝이냐고요?

 

그럴리가 있겠습니다. 이번 안무는 '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이 맡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배윤정 단장을 소개하자면…. '브아걸'의 시건방춤(아브라카다브라), '카라'의 멜빵춤과 엉덩이춤(미스터), '걸스데이'의 고양이춤(썸씽) 등을 완성한 스타 안무가입니다.

 

그런 그가 '1분 1초'에서는 '박쥐춤'을 연구했습니다. 낮(청순)과 밤(섹시)의 이미지를 '박쥐'로 상징화한 것입니다. 여기에 거울 퍼포를 추가했습니다.

 

'박쥐춤'부터 살짝 맛볼까요? 그야말로 맛뵈기입니다.

 

"날개를 잡고"

"박쥐처럼" 

 

지연도 수줍은 모양입니다. 날개를 접자 마자 배를 가립니다.

 

 

그리고, 구두에 가득찬 물을 빼냅니다.

 

 

'1분 1초' 뮤비에서는 물을 소품으로 사용했습니다. 2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반사효과 입니다. 지연의 모습이 살짝 살짝 비칩니다. 나머지 하나는,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세요. 

 

다음입니다. '박쥐춤'이 끝났고, '거울춤'이 시작됐습니다. 파트너는 배윤정 단장입니다. 거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연과 쌍둥이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입니다.

 

"구두 점검하고~"

"언니 준비됐죠?"

"1분 1초라도"

 

'박쥐춤'이 강렬하다면, '거울춤'은 섬세합니다. 호흡의 합이, '1분 1초'라도 흐트러지면 안되거든요. 정말 거울을 보고 추는 느낌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습니다.

 

 

 

그렇게 오전 촬영이 끝났습니다. OK 사인이 떨어지자 '섹시' 실종. 꾸러기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이내, '진지' 버전을 선보입니다. 다름 아닌 모니터링 시간입니다.

 

 

"감독님 이 부분 좀 다시 틀어주세요"

 

지연의 눈에서 레이저가 발사됩니다. 작은 동작 하나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실수한 부분이 있는지 화면을 계속해서 돌려봅니다.

 

 

대만족인가 봅니다. 모니터를 마친 지연, 환한 웃음을 짓습니다. "잘 나왔다"는 스태프들의 말에 흡족한 듯 싱글벙글 입니다. 이렇게 오전 촬영이 마무리 됐습니다.

 

'박쥐춤'과 '거울춤' 모두 상당한 체력을 요합니다. 세밀하고, 강렬한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른 아침부터 촬영에 몰입한 지연. 체력 충전을 위해 식사도 빼놓지 않습니다.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스태프들 뒤에 조용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의상도 갈아입지 못했습니다. 노란색 패딩 하나만 급히 걸치고, 줄을 서시오~ 

 

"거울만 보면…"

"안무본능"

"어멋!" 

 

메인 메뉴는 보쌈입니다. "맛있겠다"며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잠깐, 몸매관리 비결을 물었습니다. 잘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게 비결이라네요. 

 

 

물론 공감은 안갑니다.

 

"자, 그럼 칼로리 소모하러 갈까요?"

 

이제 오후 촬영에 들어갑니다.

 

"눈 화장 어때요?"

"쓱쓱~"

 

사실, 힐 신고 춤추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물 위에서 춤을 췄습니다. 지연, 발 보호에 나섰습니다. 핫팩으로 녹이고, 운동화로 달랬습니다. 오후 촬영에는 검은 힐을 신을 예정입니다.

 

 "발에게~"

"휴식을!"

 

다시, 오후 촬영 시작입니다. 이번에는 블랙룩입니다. 검정색 의상으로 갈아 입고 '블랙 배트걸' 변신입니다.

 

 

"블랙 박쥐~"

 

그리고 다시 '박쥐춤' 삼매경에 빠져듭니다.  먼저 박쥐 군무입니다.

 

"1분~"

"1초"

"1분 1초 라도~"

 

클로즈업 해볼까요?

 

"1분~"

"1초1초~"

 

 

지연이 '박쥐'로 빙의한 그 시각, 촬영장 문이 살며시 열립니다. 그리고 익숙한 얼굴이 보이는데요. '티아라' 멤버인 효민이 응원차 방문했습니다.

 

 

"여기가 지연이 촬영장 맞죠?"

 

효민은 다음달 '티아라' 2번째 솔로 주자로 나설 예정인데요. 동생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효민은 혹시라도 촬영에 방해될까, 멀리서 지연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오, 지연아~"

"우리 막내, 섹시해"

 

드디어 지연과 효민이 만났습니다. 누가 언니 아니랄까봐, 효민은 지연의 몸부터 챙깁니다. 인사도 미룬 채 젖은 지연의 발을 걱정하며 주물러 줍니다.

 

"괜찮아?"

"근데, 대박이야"

 

갑자기 지연이 효민의 손을 잡아 끕니다. 세트를 다시 설치하는 동안, 수다타임을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냐고요? '기승전칭찬'으로 끝났습니다. 

 

"어땠어?" (지연)

"특급칭찬이야~" (효민)

"정말요?" (지연)

 

 

지연의 촬영장 이야기, 여기까지 입니다. 타이틀곡 '1분 1초'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했습니다. 지연은 '티아라'의 첫 번째 솔로인 만큼 전에 없던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앨범은 오는 20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티아라' 지연과 '솔로' 지연, 그 차이를 비교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1분 1초"

"사랑해주세요"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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