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2PM' 준호가 영화 '협녀' 촬영 중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이미 치료는 마쳤고,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준호가 지난 15일 영화 '협녀' 무술신을 촬영하던 도중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며 "고난이도 액션 신을 소화하다가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소품 칼에 베었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경미한 수준이다. 준호 측은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바로 응급처치를 했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 상처 부분을 살짝 꾀맸다"라며 "활동엔 지장이 없다. 현재 영화 촬영도 무리없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준호는 영화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JYP 관계자는 "준호가 '협녀'를 통해 처음으로 무술 연기에 도전했다. 그래서 더 열의가 대단하다"며 "부상 후에도 집중해서 촬영하고 있다. 한층 성장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고 말했다.
한편 '협녀'는 고려 시대 말을 배경으로 한 무협 멜로다. 극 중 준호는 덕기(이병헌 분)의 수하 율 역을 맡았다. 준호, 이병헌을 비롯해 전도연, 김고은 등이 출연한다.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