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보검이 뜨겁게 돌아온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측이 29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보검이 전혀 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그는 국가대표 복싱 선수 출신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로 분했다.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인물이다. 불의 앞에 주먹을 쥐었다.
말 그대로 파격 변신했다.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붕대를 감은 채 불끈 쥔 주먹, 터질 듯한 목의 핏대와 불타는 눈빛이 시선을 끌었다.
박보검은 동주가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다. "매일 근력 운동 1시간, 복싱 훈련 2시간씩 6개월 이상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모 뿐 아니다. 마음가짐 역시 동주 그 자체였다. 그는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리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굿보이'는 현실의 벽 앞에 선 청춘들에 관한 이야기다. 동주의 본능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압축해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박보검에 대해서는 "지금껏 볼 수 없던 박보검의 새로운 얼굴을 자신한다"며 "그의 뜨거운 청춘 에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첨언했다.
'굿보이'는 코믹 액션 수사극이다.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다음 달 31일 첫 방송.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