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 인턴기자] 블랙핑크가 식지 않는 영향력을 입증했다.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주요 차트에 들었다.
美 빌보드 측이 23일 최신 차트(26일 자)를 발표했다. 로제는 정규 1집 선공개곡 '아파트'(APT.)로 메인 송 차트 '핫 100' 13위에 올랐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26주 연속 '핫 100'에 머물렀다. 피프티피프티 '큐피드'(Cupid)가 세운 25주를 넘겼다.
로제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로지'(rosie)가 '빌보드 200'에서 98위에 자리했다. 최고 3위를 찍은 후 19주째 머물렀다.
제니 역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솔로 1집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핫 100' 96위였다. 공개 첫 주 83위에 오른 뒤 재진입했다.
이 뿐 아니다. 이 곡이 수록된 '루비'(Ruby)는 '빌보드 200'에서 81위를 차지했다. 최고 순위 7위에 랭크된 이후 6주 연속 톱 90에 머물렀다.
두 사람은 세부 차트에서도 활약했다. 로제의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3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갔으나 톱 3를 지켰다.
제니는 총 2곡을 같은 차트에 올렸다. '라이크 제니'가 '빌보드 글로벌 200' 6위, 선공개 싱글 '엑스트라 엘'(ExtraL)이 130위에 자리잡았다.
이 외에도 다수 K팝 아티스트가 서브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방탄소년단' 지민·제이홉·정국, 르세라핌이 '빌보드 글로벌 200'을 장식했다.
지민은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로 73위, 제이홉 싱글 '모나리자'(Mona Lisa)가 76위, 정국 싱글 '세븐'(Seven)이 133위에 안착했다.
르세라핌 역시 차트인했다. 미니 5집 '핫'(HOT)은 '빌보드 글로벌 200' 138위를 기록했다. 5주 연속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켰다.
제로베이스원의 존재감도 두드러졌다. 제로베이스원은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를 통해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음반은 '월드 앨범' 2위를 비롯해 '이머징 아티스트'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7위를 차지했다. '톱 앨범 세일즈' 23위에도 자리했다.
<글=박수연 인턴기자(Dispatch), 사진=디스패치DB, 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