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 인턴기자] '우주소녀' 유연정이 예술가 프리다 칼로로 분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1일 "유연정이 뮤지컬 '프리다'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연정은 '메모리아' 역으로 1인 2역을 소화한다.
'프리다'는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2년 초연부터 뛰어난 작품성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로 3연째다.
'메모리아'는 프리다의 어린 시절이자,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이다. 유연정은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뜻깊은 작품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예술을 향한 프리다의 열정과 간절함에 감동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메모리아로서 최선을 다해서 관객분들에게도 (제가 느낀) 감동이 전해지게 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연정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앞서 '리지',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등에 출연했다.
매번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리지' 삼연에서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한편 '프리다'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처음 공연한다.
<글=이아진 인턴기자(Dispatch),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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