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 인턴기자] 배우 염정아와 박해준이 첫사랑 로맨스를 선보인다.
tvN 측은 21일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성우진, 연출 유제원)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로맨스물이다.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고,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염정아는 '이지안' 역을 맡았다. 지안은 공사판 현장을 이끄는 당찬 싱글맘이다. 철두철미하고 강인한 인물. 딸의 일탈과 첫 사랑과의 재회를 겪으며 흔들린다.
염정아는 "좋은 사람들과의 작업이 기대된다. 신나고 설렌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이지안의 시간을 잘 살아보겠다"고 전했다.
박해준은 까칠한 건축설계사 '류정석'으로 분한다. 정석은 이지안의 첫사랑이자 싱글대디다. 평화롭던 일상에 지안 모녀가 찾아오며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
박해준은 "인물들이 서로의 삶에 조금씩 틈을 내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라며 "염정아 선배님과의 호흡도 많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예 배우들도 함께 극을 이끈다. 최윤지가 딸 '이효리'를 연기한다. 효리는 반듯한 의대생이지만, 인생 최대 일탈을 시작하고 바닷가 마을로 떠난다.
김민규는 '류보현' 역으로 합류한다. 보현은 류정석의 아들이자 꽃을 키우는 청년 농부. 효리와의 예기치 못한 만남으로 새로운 감정을 피워낼 예정이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글=박수연 인턴기자(Dispatch),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