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 일본 주요 매체 1면을 장식했다.
제이홉은 지난 19~20일 사이타마에서 월드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열었다.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됐다.
현지 매체가 주목했다. 스포츠호치,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등이 특별판을 냈다. 일간지 3곳이 K팝 솔로 가수 공연 특별판을 발행한 건 처음이다.
그도 그럴 게 제이홉은 약 2년 반 만에 일본을 방문했다.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공연장 인근 편의점에는 특별판을 사려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매체들은 사이타마 공연을 집중 조명했다. 솔로 아티스트로 투어를 이어가는 제이홉 행보를 비중 있게 다뤘다. 솔로 작품도 다각도로 소개했다.
제이홉은 슈퍼 아레나를 휘어 잡았다.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했다. 공연장을 찾은 약 4만 명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오랜만에 아미(팬덤명)에 인사했다. "함께할 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새삼 느꼈다. 아미를 향한 사랑을 가슴에 품고 남은 공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이홉은 다음 달 31일과 6월 1일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