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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1000억 손해봤다…스트리밍 서비스, 7일 시작

[Dispatch=김도연기자] 영화 '미키17'(감독 봉준호)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상영을 종료했다.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채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가게 됐다.

북미 성적부터 저조했다. '미키17'은 지난 달 7일 북미 3,807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 날 1,900만 달러(약 279억) 티켓 매출을 기록했다. 한 달간 4,520만 달러(약 664억 원) 수입을 올리는데 그쳤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고전했다. 총 3,129만 달러(약 459억)를 벌었다. 영국 849만 달러(약 124억), 프랑스 791만 달러(약 116억), 독일 427만 달러(62억) 수익을 냈다.

아시아에서는 총 2,960만 달러(약 434억)를 벌어 들였다. 그중 한국 누적 관객수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6일 299만 8,372명이다. 누적 매출액은 약 296억 수준이다.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미키17' 제작비로 1억 1,800만 달러(약 1,700억원)가 투입됐다. 여기에 투자배급사 워너브라더스가 마케팅 비용으로 8,000만 달러(1,169억 원)를 지출했다.

그러나 전세계 집계된 총 매출액은 약 1억 4,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090억 원에 불과하다. '미키17' 매출 손익분기점은 약 3억 달러(약 4,408억 원)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달 "'미키 17' 최종 손실액이 최대 8,000만 달러(약 1,170억 원)로 추정된다"며 "스트리밍 플랫폼 판매로 일부 손실을 메울 수 있겠지만, 실질적 흑자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키17'은 오는 7일부터 전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아마존 프라임을 시작으로 애플 TV, 판당고, 맥스 등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VOD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복제된 인간이 죽음을 반복하며, 식민 행성 개척 임무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다.

전작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점수 77점, 관객 점수 73점을 받았다. 전작 '기생충'이 평론가 99점, 관객 95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사진출처=박스오피스 모조, 버라이어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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