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 인턴기자] '블랙핑크' 지수와 제니가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지수와 제니는 28일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성금을 냈다. 지수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5,000만 원을, 제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지수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이 순간에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헌신하시는 소방관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니는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쓰인다.
두 사람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수는 지난해 3월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한 바 있다.
제니는 지난 1월 미국 솔로 공연 수익금 일부를 LA 산불 피해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했다. 지난해 5월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설립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글=박수연 인턴기자(Dispatch),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블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