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임영웅이 산불 피해 복구에 4억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임영웅 측이 지난 28일 영웅시대(팬덤명) 이름으로 성금 4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임영웅이 3억 원, '물고기뮤직'이 1억 원을 보탰다.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임영웅은 "산불로 인해 일상을 잃은 이재민,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는 꾸준한 선행을 펼쳤다. 지난해 12월엔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해 소속사와 함께 3억 원을 쾌척했다. 누적 성금은 21억 원이다.
팬들도 동참했다. 영웅시대는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 정기적 기부 중이다. 연탄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에 힘썼다.
한편 이번 산불 사태로 경북, 경남, 울산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사망자 26명을 포함해 총 7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제공=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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