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스트레이 키즈' 리노와 승민이 감미로운 듀엣을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 수록곡 '시네마'(CINEMA) 티저를 올렸다.
영상은 약 47초 분량이다. 카메라가 어둡고 황량한 아지트를 비췄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벗어나 길을 떠났다. 낡은 차량에 짐을 가득 싣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왔다. 차가 고장이 난 것. 이들은 가방과 악기를 손에 든 채 걷고 또 걸었다. 지칠 대로 지친 두 사람 앞에 따스한 빛이 비치며 끝이 났다.
'시네마'는 리노와 승민이 곡 작업에 참여한 유닛 트랙이다. 밴드 팝 장르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사람의 매력적인 음색, 보컬 조합이 감상 포인트다.
소속사 측은 "평소 티격태격 장난치며 별난 케미스트리를 빚어내는 이들이 처음으로 뭉친 유닛곡"이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이라는 진심을 노래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보에는 '시네마' 외에도 타이틀곡 '자이언트'(GIANT), '버닝 타이어스'(Burnin' Tires), '이스케이프'(ESCAPE), '트루먼'(Truman)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자체 프로듀싱 그룹' 수식어를 강화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을 맡았다. 색다른 유닛 조합, 새로운 장르적 도전으로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증명해낼 예정이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1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를 낸다. 이들은 월드투어에서 유닛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