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또 다시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는 19일 최신차트(3월 22일 자) 순위를 공개했다. 제니의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Ruby)가 메인 앨범차트(빌보드 200), 메인 싱글차트(핫 100)에 진입했다.
제니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핫 100'에 3곡을 동시 차트인 시켰다. '핸들 바'(80위, Handlebars), '라이크 제니'(83위 like JENNIE), '엑스트라L'(99위, ExtraL) 등이다.
그는 '루비' 수록곡 총 5곡을 '핫 100'에 진입시켰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선공개곡 '만트라'(Mantra)와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등도 '핫 100'에 랭크인 한 바 있다.
제니는 '핫 100'에 가장 많은 곡을 진입시킨 K팝 여성 솔로 가수가 됐다. 앞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도 차트인에 성공했다.
'빌보드 200'에서는 '루비'가 7위를 찍었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위, '글로벌 200' 차트 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각종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는 '루비'로 다양한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매 첫 일주일간 66만 1,130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3위로 진입했다.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이다. '라이크 제니', '핸들 바'는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선전했다.
<사진제공=OA엔터테인먼트, 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