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박보검이 KBS 심야 시간대를 책임진다.
KBS 드라마 측은 17일 "'박보검 스페셜'을 오는 18일부터 편성한다.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연달아서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최근 KBS-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이하 '더 시즌즈') 새 MC로 발탁됐다. 이를 기념해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
KBS 측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50분 드라마 채널에서 '더 시즌즈'를 첫 방송한다. 이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2016) 2편을 연달아 방송한다.
이강덕 KBS N 대표는 "박보검의 다양한 작품, 예능을 감상할 수 있는 특집을 준비했다. 박보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보검은 지난 14일 '더 시즌즈' 첫 선을 보였다. 따뜻하고 섬세한 진행 능력을 뽐냈다. 피아노 연주,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별한 캐스팅도 화제를 모았다. 가수 노영심 정준일, 선우정아, '세븐틴' 호시X우지, 배우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이 총출동해 무대를 함께 꾸몄다.
'구르미 그린 달빛' 재방송 반응도 뜨겁다. 박보검은 극중 왕세자 '이영' 역으로 활약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꽃미남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국민 세자'를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김유정과 꽁냥 케미를 완성했다.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등 다양한 명대사를 남겼다.
박보검은 현재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으로 열연 중이다. 순애보 사랑을 선보이고 있다. 인생캐를 탄생시켰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한편 '더 시즌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KBS-2TV에서 방송한다. KBS JOY에서도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디스패치DB,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