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빌보드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솔로 가수 차트인 신기록을 세웠다.
美 빌보드 최신 집계(15일 자)에 따르면, 지민은 솔로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후'(Who)로 메인 송 차트 '핫 100' 41위에 올랐다.
통산 32주 차트를 지켰다. 가수 싸이의 종전 기록을 넘겼다.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 스타일'로 '핫 100'에 31주 차트인한 바 있다.
전체 K팝 곡과 견주면 타이 기록이다. 그가 속한 방탄소년탄이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32주간 '핫 100' 차트인했다.
이로써 지민은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 최장 차트인 성적을 보유하게 됐다. '후'는 발매 2주 차 12위를 찍은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앨범 차트 활약 또한 눈에 띈다. '뮤즈'는 '빌보드 200' 154위, '월드 앨범' 1위를 찍었다. 33주 연속 차트인으로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역시 솔로 작품으로 차트에 올랐다. 제이홉이 피처링한 '엘브이 백'(LV Bag)은 '글로벌(미국 제외)' 200위를 안았다.
정국은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으로 '글로벌(미국 제외)' 77위, '글로벌 200' 131위를 차지했다. 각각 86주, 85주째 순위를 지켰다.
진 또한 장기 흥행 중이다. '해피'(Happy)가 '월드 앨범' 25위였다. 슈가 믹스테이프 '저 달'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에 등장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