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데이식스가 완벽한 귀호강을 선사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3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FOREVER YOUNG) 일환 2회 단독 공연을 열었다.
약 7년 만에 대전 팬들과 만났다. 지난 2018년 콘서트(Every DAY6 Concert) 이후 처음이다.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배터 배터'(Better Better)와 '힐러'(Healer), '놓아 놓아 놓아', '콩그레이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 '좀비'(Zombie) 등을 열창했다.
감수성을 자극하는 무대가 이어졌다. '녹아내려요', '해피',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 등이다. 감미로운 음색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3일 공연에서는 추가 앙코르 곡도 정했다. '베스트 파트'(Best Part),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불렀다. 멤버들은 '예뻤어' 깜짝 댄스도 선보였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은 "갈수록 빨라지는 시간을 체감한다. 오늘 공연 역시 즐겁게 보내서 정말 빠르게 느껴졌다"며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다. "마이데이(팬덤명)과 데이식스는 상호보완 관계라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까지 팬들을 눈에 담았다. 멤버들은 "매번 우리에게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연을 마무리했다.
데이식스는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15~16일 광주, 29~30일 대구, 4월 6~7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17일 로스앤젤레스(이하 현지시간), 19일 뉴욕, 26~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을 찾는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