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 인턴기자] 작곡가 한스 짐머가 한국 팬들을 만난다. 그는 영화 음악의 거장으로 통한다.
한스 짐머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스 짐머 라이브 2025' 아시아 투어 소식을 발표했다. 한국, 중국, 일본을 방문하는 콘서트다.
그는 오는 5월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무대에 오른다. 영화 '듄: 파트2', '인터스텔라' 등 그의 대표 OST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이 한스 짐머의 3번째 내한 콘서트다. 그는 지난 2017년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페스티벌로 한국을 찾았다. 2019년에는 '한스 짐머 라이브'를 진행했다.
한스 짐머는 1980년대부터 약 150여 편 이상의 영화 음악을 작업했다. 존 윌리엄스, 엔리오 모리꼬네 등과 함께 영화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이집트 왕자', '글래디에이터', '라이온 킹', '다크 나이트', '인셉션', '캐리비안의 해적', '탑건:매버릭'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OST를 선보였다.
한편, 한스 짐머 측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스 짐머 라이브 2025' 티켓을 판매한다.
<사진출처=한스 짐머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