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원지안이 박서준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
흰엔터테인먼트는 18일 "원지안이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에 출연한다. 박서준 첫사랑 역할"이라고 밝혔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20대 시절, 2번의 연애 후 결별한 남녀가 불륜 스캔들 기사로 인해 또 다시 엮이게 되는 이야기다.
원지안은 이경도(박서준 분)의 첫사랑 서지우 역을 맡았다. 지우는 아름다운 외모와 거침없는 태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자림 어패럴 딸이다.
남편이 저지르는 비행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불륜 스캔들이 터진다. 전 남자친구 이경도가 관련 기사를 쓴 것. 이로 인해 이혼까지 하게 된다.
관전 포인트는 원지안과 박서준의 연기 합이다. 이들은 풋풋한 청춘의 순간, 사랑을 시작한다. 뜨겁고 화끈한 연애 뒤 이별, 다시 재회한다.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도 기대된다. 연출은 '킹더랜드' 임현욱 감독이 담당했다. 유영아 작가는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에 이어 극본을 썼다.
관계자는 "함께 있을 땐 철없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이경도와 서지우가 유쾌한 공감과 설렘,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경도를 기다리며' 첫 방송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JTBC에서 방영 예정이다.
<사진제공=흰엔터테인먼트>